2009년 1월 4일 일요일

컴퓨터 과학과 엔지니어링

마냥, 컴퓨터가 좋기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컴퓨터에 자동으로 손이갔고, 컴퓨터가 부팅이 완벽하게 되어 그립던C:\>_가 나타나서, 깜빡깜빡 거리며, 마치 긴생머리의 귀엽고 아름다운 소녀가 눈을 똘망똘망 뜨며,, 그 눈동자 속에서 나의 모습을 보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야지만, 이빨을 닦던 세수를 하던 밥을 먹었던 시절이었다.

가족들이 다들 피서를 갈때, 이제 컴퓨터를 약 48시간동안 못하겠구나, 가지말까?! 하고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어느덧 시간이 벌써 10년씩이나 흘렀고, 그때당시에 과학잡지에서나 보였을범짓한 일들이, 이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전세계 컴퓨터의 네트웤으로 이제는 모든컴퓨터의 자원이 서로 공유되고 있고, 정보의 가치는 무한히 상승해 정보자체가 돈이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며 홈네트워크로 핸드폰이라는 기계로 집에 있는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유비쿼터스로 인해 이제는 모든 컴퓨터속에 인간이 감시를 받고 사는 시대가 된것이다. 내 옆에서 게임을하고 있는(컴퓨터고장으로 피씨방에서 집필을,,ㅜㅜ) 사람도 어쩌면 나를 감시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세상이 온것이다.

요즘들어 나는 부쩍이나 생각이 많아졌다. 컴퓨터과학과, 컴퓨터 엔지니어링에 대해서 페이퍼를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벌써 2주일이 흘렀다. 그동안 아무리 생각해도 컴퓨터과학과 엔지니어링의 차이를 알수가 없었다. 너무나 힘겹게 다른 여러 사이트를 보고, 몇몇 교수님들의 논문을 보구나서, 내 나름대로의 컴퓨터과학이라는 학문과 컴퓨터 엔지니어링에 대해 알수가 있었다.

필자가 여러 사이트를 찾아보건데, 컴퓨터 사이언스(CS)라 하는것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사이언스 = { 컴퓨터에대한 공부, 컴퓨테이셔널(computational) 시스템, 이론과, 디자인,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프로그래밍언어, 소프트웨어이론, 컴퓨터수학... }

우리가 하고 있는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은 컴퓨터 과학 범주안에 있는 하나의 원소일뿐인것이다. 컴퓨터 과학자는 문제를 푸는사람을 말하는데, 여기서 푼다는것에 범주는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과연 컴퓨터로 풀수 있을까 하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이다.

실질적으로 문제를 푸는 사람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될것이다. 자 그렇타면, 컴퓨터 엔지니어링은 멀까?!컴퓨터 엔지니어링이란 새로운 컴퓨터과학의 응용품들을 매일같이 개발하는 것이다.

컴퓨터엔지니어는 컴퓨터과학과 전기공학으로 만난 일종의 우리가 쓰고 있는 컴퓨터에 쓰일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이라 하겠다. 물론 전기공학과 컴퓨터과학으로 만난 것들에는 모바일폰이나, PDA같은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다.

컴퓨터엔지니어는 컴퓨터라 불리는 모든것을 제어하는 컴퓨터세상의 신과 같은 존재가 되는것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각종 스펙을 줄줄꽤고 있어야겠지만 말이다.

정리를 하겠다. 컴퓨터과학과, 컴퓨터 엔지니어링, 대충보면 둘은 별반 차이가 없을꺼 같이 보인다. 그렇지만 CS와 CE 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컴퓨터과학은 컴퓨터라는 기계 혹은 이론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컴퓨터공학은 컴퓨터의 이론적인 사실을 받아들여서, 실제로 쓸수있는 먼가를 만들어 내는 학문이다. 처음에도 설명했지만, 필자는 이 두가지 학문을 상위 하위 개념으로 보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두가지 학문은 동등한 레벨의 학문으로 봐야된다는데에 동의한다. 컴퓨터라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와, 그 컴퓨터속에 들어있는 초고밀도직접회로(VLSI)를 만드는 회사 처럼 말이다. 이만큼 글을 쓰고 나니, 갑자기 머리속에서 정리한것들이 요동친다. 그렇다면 컴퓨터과학이 연구하는 컴퓨터의 본질이 머란말인가, 엔지니어링은 과학없이는 않되는것인가?

자료출처 :
http://www.umd.edu/
http://jamesthornton.com/
http://www.ece.uwaterloo.ca/~www_info/whatis_ce.html
http://web.mit.edu/catalogue/degre.engin.elect.shtml

늘 느끼는 거지만, 내가 알고있는것 즉 내 머리속에 뇌세포가 기억하고 있는것을 언어또는 글이라는 에너지를 통해 남의 뇌세포에 넣는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남이 쉽게 읽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책이 있는가 하면, 읽고읽고 또 읽어도 쉬운내용이지만 이해되지 않는 책이 있다.

글쓰기는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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